2024-04-19 22:57 (금)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 직원 감사장 수여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 직원 감사장 수여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3.03.21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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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물금신도시지점
112 신고해 3천만원 피해 막아
BNK부산은행 물금신도시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NK부산은행 물금신도시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한상철)는 21일 BNK부산은행 물금신도시지점을 방문,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 직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달 22일 해당 부산은행을 찾은 피해자가 은행 창구에서 고액(3000만 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그 고객이 인출 직전 3000만 원 신용대출을 받아 즉시 인출하려는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112 신고했고, 경찰과 함께 피해자 설득해 피해자가 검사사칭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기망당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유공직원의 면밀한 확인 및 신고로 인해 3000만 원이라는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부산은행 직원은 "당시 고객의 신용대출 내역을 보고 직감적으로 고객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했고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산경찰서 진상호 지능범죄수사팀장은 "요즘 유행하는 대면 편취형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해서는 금융기관 종사자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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