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하산 중 바위에 충돌
무릎관절 연골 파열 의심
무릎관절 연골 파열 의심
사천해양경찰서가 지난 20일 사량도에서 야간산행 중 바위에 부딪혀 왼쪽 무릎을 크게 다친 응급환자 A (72)씨를 긴급 이송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일행 2명과 사량도에 입도, 야간산행 중 하산하다 저녁 8시 30분께 왼쪽 무릎을 바위에 크게 부딪혀 고통을 호소하며 보건지소를 내원했다.
보건지소에서 확인한 결과, 무릎관절 연골 파열이 의심돼 대퇴부에서 발목까지 깁스 치료를 받은 뒤 보건지소장의 이송 요청에 따라 해경이 현장에 급파됐다.
사천해경은 응급환자 A씨를 경비함정(P-53정)으로 이송한 뒤 저녁 9시 26분께 고성군 맥전포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