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장인 국민의힘 조해진(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의원은 21일 내년 22대 총선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국회의원 정수를 현재 300명에서 350명 확대 논란에 대해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문제를 불러온 현행 선거법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의원정수를 늘리는 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은 21대 총선 앞두고 국회 정개특위에서 선거구제를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로 만들 때 국민의힘은 완전히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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