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하루 경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28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는 전날 확진자 402명보다 274명 줄어든 수치이다. 검사자 수가 줄어드는 주말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자이다.

도내 18개 시ㆍ군 중 의령， 창녕， 남해， 하동， 산청을 제외한 15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역별 확진자 수는 김해 34명， 창원 33명， 양산 14명， 진주 11명， 거제ㆍ거창 각 7명， 통영ㆍ사천 각 6명， 밀양 4명， 고성ㆍ함양 각 2명， 함안ㆍ합천 각 1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사망자 수는 1919명을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4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 대비 0.1%， 20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24.6%로 나타났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4만 2191명(입원 치료 17명， 재택 치료 2387명， 퇴원 183만 786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