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새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군민무료 교양강좌인 함양군민을 위한 제106회 군민자치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군민자치대학에는 MBC에서 20여 년 이상 방영됐던 최장수 TV 프로그램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인기 탤런트 김수미 씨를 초청 `성격이 팔자를 고친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김수미 씨는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수료했고, 현재 영화, TV,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를 섭렵하며 전천후 예능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3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영화연기대상 최고의 웃음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엄마표 밥상을 소개했던 tvN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책으로 엮은 `수미네 반찬`과 `그리운 것은 말하지 않겠다` 등 다수의 저서도 냈다.
아울러 호탕한 입담으로 유년기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 연예계 데뷔 후 50여 년 겪은 희로애락, 지금도 끊임없이 희망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들려주며 좌절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됐던 `성격이 팔자를 고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장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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