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소속 18개 지역교육지원청은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전문가가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ㆍ정서ㆍ행동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전문가 집단인 `학습코칭단`을 구성해 심층 진단， 교수ㆍ학습， 심리상담， 학습치료， 사회복지 등을 도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해 초ㆍ중학생 1078명을 지원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학생 89.6%， 학부모 89.6%， 교사 92.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효과성을 조사한 결과 학부모 85.2%， 교사 86.4%가 "학력 향상， 학습 동기， 생활 태도 등 효과가 있었다"라고 응답했다. 경남교육청은 2023년 심층 진단을 강화하고 원인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자 지난해(19억)보다 예산을 대폭 확대해 25억 6800만 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