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34 (금)
"연가시 `창원 간첩단` 박멸해야"
"연가시 `창원 간첩단` 박멸해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3.16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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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자통민중전위` 비판
"대한민국 자살로 모는 지령"

검찰이 이른바 `창원 간첩단`, 경남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긴 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든 박대출(진주갑) 의원이 16일 대한민국을 자살로 몰아가는 `연가시 간첩단`을 박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은 북한의 지령을 받아 창원 등을 중심으로 `자통민중전위`라는 조직을 만들어 반정부 시위 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평양엔 `으니의 노래`, 서울엔 `으니의 구호`, 평양에는 으니가 기타 치며 부르는 `동지애의 노래`가 올려 퍼진다. 서울에는 으니가 지령문으로 보낸 `동지의 구호`가 쩌렁쩌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북한이 민노총 관계자들에게 내린 지령들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족집게 지령`이다"면서 "구체적이고 치밀함에 현기증이 난다. 북한 지령받는 연가시들이 창궐해 온갖 패악질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가시는 곤충 몸에 기생하다가 숙주를 물가로 몰아 자살하도록 유도한다"며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종복 노조의 하루` 포스터를 올렸더니 `또 색깔론, 종북몰이냐`는 댓글들이 줄을 잇는다. 자발적 댓글인지 지령받은 댓글인지 헷갈릴 지경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첩단을 소탕하자는 게 색깔론인지 북한 지령 따라 춤추는 세력을 종복 아니면 뭐라고 불러야 하냐"고 반문한 뒤 "대한민국이 자살 당하기 전에 북한의 지령받는 연가시를 박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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