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포르투갈 리스본주 신트라시와의 국제 우호협력 교류 추진에 나섰다.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서명한 포르투갈 신트라시 바실리오 호타(Basilio Horta) 시장에게 보낼 공식 서한문과 제안서 등을 최근 외교부와 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조를 통해 신트라시로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서한문과 제안서에는 신트라시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관광ㆍ문화분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자는 제안을 담았으며, 이를 위해 오는 6월 방문 의사를 전달했다.
포르투갈 신트라시는 도시 경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유명 관광지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신트라시의 호카곶은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으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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