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16일 오후 경남교육연수원 세종홀에서 `전국 시ㆍ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협의회`를 열었다.

시ㆍ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협의회는 교육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공동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는 협의체로， 올해 첫 회의를 경남교육청에서 주관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의 중대재해 예방 업무 담당자 70여 명과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이 함께 중대재해 예방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교육 현장의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 △중대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의회 구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등이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전담팀`이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추진 방안을 안내하고 시ㆍ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 차를 맞아 학교 현장에 다가가는 맞춤형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정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상담 △안전보건 업무 길라잡이 개발 △안전보건 이해 교육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