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00 (금)
새벽에 빈 점포 골라 현금 훔친 40대 구속
새벽에 빈 점포 골라 현금 훔친 40대 구속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3.15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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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걸쳐 400만원 절취해
잠그지 않은 창문ㆍ뒷문 잠입

새벽 시간대 빈 점포만을 의도적으로 노려 현금을 훔쳐 도망친 40대 A씨가 경찰에 구속 송치됐다.

A씨는 지난 1월 7일 오전 4시께 창원시 진해구 한 미용실에 몰래 잠입해 현금 12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400만 원가량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창문이나 뒷문을 통해 점포 안으로 들어가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으로 용의자를 특정해 외출 후 귀가하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최근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대를 노려 잠금장치가 돼 있지 않은 점포를 노리는 범행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문 단속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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