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이 국민의힘 하영제(사천ㆍ남해ㆍ하동) 의원과 함께 지난 14일 오후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KAI(강구영 사장)를 방문해 노사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핵심 항공 방산기업인 KAI의 노사를 방문해 공공부문 혁신에 대한 의견수렴과 방위산업 노사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정부의 노동 개혁에 대한 현장 노사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데 의미를 두고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노사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우리나라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며 "압도적인 국방력을 뒷받침하는 것은 방위산업의 우위에 있으며 그 시작은 노사화합에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김 위원장의 관심 어린 방문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우주항공산업의 요체인 KAI의 선진적 노사관계의 형성이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황영안 KAI노조위원장과 노조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하 의원은 "회사는 근로자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근로자는 K-방산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는 상생 관계 강화에 힘써 명품 방산기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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