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고등학교(교장 노오기)와 (주)진주문고(대표 여태훈)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적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지난 8일 진양고 교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양고는 경남형 혁신학교 `행복학교`이자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학생주도 진로 로드맵을 설계를 지원하는 미래 역량 플랫폼으로서 학교 역할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주문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을 이용하고 지역에 기여하는 교육을 통해 경계 없는 배움활동을 전개하고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구체적 협약사항은 학교특색교육과정 글로컬 형평 프로그램의 공동기획， 독서토론 인문학 프로그램 및 독서캠프， 경상국립대학교 연계 지역문화사업 및 시민인문강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참여 등이다.

노오기 교장은 "미래 교육은 학교교육에 역동성을 요구하고 있다. 학습자 중심으로 창의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지고 오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학생들의 진로로드맵 설계와 과목선택이 대입에서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개별화， 맞춤화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지역사회 인프라 활용을 통해 교육생태계가 학교 밖으로까지 확장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학생역량을 키울 수는 교육여건 조성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