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에 7대 회장으로 법안 스님이 취임했다.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는 지난 10일 `제6ㆍ7대 회장 이ㆍ취임법회`에서 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이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ㆍ취임법회에는 지역 내 스님들과 주요 내빈，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을 축하하는 축사와 격려가 이어졌다.

이날 취임한 법안 스님은 "이 자리에 오른 만큼 모든 사람들이 창원 불교를 통해 마음의 정화를 얻고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며 "더불어 불자들과 함께 지역 내 원융화합과 정법구현의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지난 2년간 연합회를 이끌다 이날 이임한 정인스님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불교적 가치 실천을 위해 함께 헌신해줬던 불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연합회는 정인스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는 지역 내 스님들의 수행을 돕고， 올바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조하고자 창립된 불교 단체이다. 이들은 매년 자비나눔 한마당， 창원시 연등축제， 산해원문화상 시상 등 다양한 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