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고용노동청, 민간기구 발족
안전문화이행 인센티브 등 의논
안전문화이행 인센티브 등 의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지청장 황정오)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민간합동협의집행기구를 발족하고 안전문화의 공공화를 추진키로 했다.
민간합동협의집행기구 운용은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의 획기적 감축은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과 문화가 튼튼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통영지청은 지난 8일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거제ㆍ통영ㆍ고성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 발대식을 가졌다.
실천추진단은 지자체, 공공기관, 선도기업, 지역 언론사, 민간 재해 예방기구 등 15개 기관 32명으로 구성했다.
각 기관의 안전문화 담당자, 전문가 집단이 이론과 경험, 실무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합동교차점검, 공동캠페인,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구성원들은 △안전체험공간 △안전문화이행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습관의 정착이 가능한 교육 △대기업의 구축된 안전정책 공유 △교육의 콘텐츠 개발 △변동되는 유동 인원에 대한 안전교육의 한계 극복대책 등의 다양한 현실 문제를 거론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황정오 통영지청장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내재화되고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