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2:21 (수)
경남 취약계층 학생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강화
경남 취약계층 학생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강화
  • 경남매일
  • 승인 2023.03.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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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올해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강화하면서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취약계층 학생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찾아내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법정 저소득층 학생 1000명 이상인 지역의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사를 추가 배치했다.

학생의 교육적 성장 지원을 위한 학습과 일상생활, 의료, 관계 증진,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또 교육복지의 방향에 맞게 학생 중심 통합적 성장 지원에 힘을 쏟는다. 지난해 지역별로 시범 운영한 또래 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 사제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전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전면 운영한다.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은 말 그대로 공공 교육의 그늘을 줄이는 작업이다.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제대로 도와야 우리 사회 불균형을 해소하는 단단한 바탕이 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취약계층 학생의 맞춤형 성장을 돕기 위해 2952가정에 즉시 지원과 심층 지원을 했다. 즉시 지원은 학습, 일상생활, 의료지원 등 물품을 제때 지원하는 것이며, 심층 지원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가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해 가정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다. 취약계층 학생에게 세밀한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경남 공공교육이 촘촘한 안전망을 펼쳐 교육 지원에서 빠지는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 여전히 우리 사회는 공공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복지사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운영 지침서 1000부와 홍보 안내물 1만 5000부를 제작했다. 공공교육 정책을 제대로 알리면 교육의 신뢰도는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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