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오는 10일 채용공고를 통해 시설관리공단과 복지청소년재단 등 시 산하 2개 지방공공기관의 직원 공개 통합채용을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개 채용 예정 인원은 모두 21명이다. 기관별로는 시설관리공단 18명， 복지청소년재단 3명， 직급별로는 일반직 17명， 공무직 4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7일에 시작해 24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시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1개 기관 1분야만 지원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일(사천중학교)， 면접전형은 15일에 진행된다. 면접 장소는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다음 달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통합채용 사이트와 누리집 및 기관별 누리집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공개 채용으로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응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기관마다 개별 진행된 채용 절차를 표준화해 채용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자 지난해부터 통합채용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