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3:17 (금)
산청, 국가보훈 대상자 복지지원 확대
산청, 국가보훈 대상자 복지지원 확대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3.02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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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 가구에 무상 종량제봉투
참전명예수당, 도내 최고 수준

산청군이 국가보훈 대상자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종량제봉투 무상 지원 등 각종 복지지원을 확대ㆍ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행하는 종량제봉투 무상 지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한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일상생활 복지지원 확대에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독립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와 배우자, 전몰군경 유족 등 14개 유형의 국가보훈 대상자로 지역 내 1000여 가구다.

군은 대상자들에게 월 120ℓ (1인 가구 월 60ℓ) 종량제봉투를 무상 지원한다. 본인ㆍ세대원, 마을 이장(고령ㆍ거동 불편 신청자) 등이 주소지 읍ㆍ면사무소에 직접ㆍ대리 신청하면 된다.

군은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보훈 명예수당 지원 확대, 명절 보훈 격려금 신설 등 보훈 예우문화 확산에 전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를 위해 전쟁에 참전한 호국영웅 명예를 기리고 생전에 영예로운 삶 보장을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22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 도내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보국수훈자와 유족 명예수당(매월 5만 원) 신설, 설ㆍ추석 보훈가족 위문 등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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