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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강소특구기업 경쟁력 입증 총력
창원시, 강소특구기업 경쟁력 입증 총력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2.27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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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기업 애로해결ㆍ성장 지원
IP 바로 연계 디자인 개발도

창원특례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은 창원 강소특구에서 지원한 `창원 강소특구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의 수혜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특구기업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 강소특구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의 `2022 특화기업 애로해결 및 성장`(이하 Value-up 사업) 지원을 통해 창원 특구 특화기업을 꼼꼼히 지원한 결과,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참가기업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미라클레어는 Value-up 사업으로부터 시제품 제작과 디자인, 특허 조사를 지원받은 뒤 지역혁신기관 연계인 경남지식재산센터의 `IP 바로 연계 지원사업`으로 제품 포장디자인까지 개발을 지원받았다. 이후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CES`에 참가해 주력상품인 `수면 이갈이 완화 기기`의 성공적인 무역 상담도 진행됐다.

KERI는 다양한 기업지원 혁신기관들과 연계해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미라클레어의 CES 참가 지원을 위해 창원산업진흥원과 협업했다. 특히, ㈜미라클레어는 특허 동향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2차 국방과학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과제(2년, 8억 원)에 선정돼 `구강 내시경을 이용한 임플란트 홈케어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상품 판매 인터넷 플랫폼 업체인 ㈜더클랩의 경우 해외 실태조사와 기업진단을 통한 마케팅 및 사업화 전략 컨설팅까지 연계 지원을 받은 뒤 베트남 앱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명도 높은 현지 법인과 MOU를 체결하고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갔다.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한국 상품의 해외 영업을 지원하는 ㈜더클랩은 베트남 진출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접촉보청기의 성능 평가를 위한 시뮬레이터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받은 `청음의공학연구소`는 국내 시장의 접촉보청기의 테스트 길이 막혀있어 신제품 출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 철폐 요청이 정부로부터 승인돼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이 연구소는 이러한 노력으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격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태현 KERI 전략정책본부장은 "이 사업이 지역의 창업 및 창업 초기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지역기업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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