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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방위산업, 지역 경제 활성화 이끌어야
창원 방위산업, 지역 경제 활성화 이끌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3.02.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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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방위산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월등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창원의 작년 방산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금까지 창원 지역에서 방위산업의 존재감이 미약했지만 최근 다른 산업군보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른바 K-방산이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창원 대표 방산분야 중소기업 협의체인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가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20년 제1회 정기총회를 연 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 지난해를 빼고 세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창원시 첨단 방위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ㆍ기관 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상호협력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병후 창원방산중기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원사들이 많은 애로사항을 잘 견뎌내고 민ㆍ군 간 대외협력과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특히 창원의 방산기업이 전 세계의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창원방산중기협의회는 올해 예정된 방위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 참가, 무관 초정 간담회, 각종 세미나와 포럼 개최 등 행사안내와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회원사의 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층 더 강화된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해 회원사 간에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2019년 창립한 창원방산중기협의회는 회원사가 131개 사로 늘었다.

창원시 방위산업 수출액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회원사 간에 단단한 네트워크로 협력이 강화된다. 방위산업의 대외적 여건이 좋아지는 상황에서 방위산업 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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