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해양환경지킴이` 활동
어촌지 안정 일자리 창출 기대
어촌지 안정 일자리 창출 기대
창원특례시는 21일 해안변 취약 구간 고정인력 배치로 해안변 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 구축 및 해양오염방지 감시활동 수행 등을 위해 해양환경지킴이 43명을 채용해 깨끗한 800리 창원 바닷길 만들기에 돌입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7억 원으로 해양환경지킴이 43명을 3개 구청(성산구, 마산합포구, 진해구)에 배정할 계획이며, 각 구청에서 채용공고 및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체력 시험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친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채용된 해양환경지킴이는 해양쓰레기가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3개 구청 15개 구역(성산구 1, 마산합포구 6, 진해구 8)의 해안변에 전진 배치해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및 감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어촌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환경지킴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육상의 환경미화원이 있듯이 해안별로 상시 수거ㆍ관리인력을 둬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에 주목적이 있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해양환경지킴이 활동으로 800리 창원 바닷길(313㎞)을 깨끗하게 관리해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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