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검사 무료 지원
463종 분석 장비 구축ㆍ운영
463종 분석 장비 구축ㆍ운영

산청군 농업기술센터가 출하 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무료 지원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성 확보와 농업인의 경제적 피해 예방을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운영,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무료 지원한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3종 분석에 필요한 주요 장비 등 기반 시설을 구축ㆍ운영한다.
특히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대응하고자 잔류농약분석 전문 인력을 배치,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잔류농약 검출 때 폐기ㆍ과태료 등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농산물 수확과 출하 시기 조절과 농산물 자체 품질관리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는 작물 생산 시기에 맞춰 연중 운영한다.
잔류농약 검사 희망 농업인은 시료 접수 후 10일 이내 결과서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군은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꾀하고 부적합 농산물 생산 사전 차단 등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도 지역 농산물이 안전하게 소비되도록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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