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05 (금)
박완수 도지사, 경남 부활로 부ㆍ울ㆍ경을 견인하라
박완수 도지사, 경남 부활로 부ㆍ울ㆍ경을 견인하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02.19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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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의 직관으로 경남 부활 탄력
도, 부ㆍ울 견인, 광역발전 협의체 운영
경남이 우주항공ㆍ조선 등 국가 동력
부ㆍ울ㆍ경 모태 경남, 대전환 선도를
대기자ㆍ칼럼니스트
대기자ㆍ칼럼니스트

2022년 7월 1일 새로운 경남 시대가 열렸다. 하룻볕도 뜨거운 당시, 경남은 미래가 암울했다. 경남 곳간은 텅 빈 것을 넘어 1조 원이 넘는 부채를 도민에게 안겼다.

또 경남의 성장동력도 멈춘 상태였다. 도ㆍ시ㆍ군 소통은커녕, 부산지원 도정이란 주장이 제기되는 등 일방통행이었다. 르네상스 시대 부활 등 용을 그린다고 약속했지만, 도마뱀도 못 그리고 민주당 경남도정은 막을 내렸다. 깜은 차치하고 역대 도지사의 대권 곁눈 도정으로 만고풍상을 겪은 도민은 박완수 도지사 취임을 반겼다.

기대만큼이나 경남은 격류의 시대, 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급변해 가고 있다. 그 동력은 도민과 함께하는 경남 부활에 있다. 전환기를 추동하는 힘은 지도자 역할이다. 박 지사 취임 이전, 원전 방산 조선 기계산업 등 국가 동력 메카 경남도는 전 정권의 탈원전 등 정책 오류에다 글로벌 경제난으로 벼랑에 내몰렸다.

하지만 대통령과 박완수 도지사는 동력에 새로운 형태를 조화하는 등 때(時)를 만났다. `천하 영웅도 때를 만나야 영웅이다`라는 속담처럼, 경남도의 주력산업이 결집, 에너지가 더해지는 등 경남 역사와 공동체는 직관과 결단으로 날로 바뀌고 있다.

더욱이 "지방분권 강화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며, 중앙정부 재정과 권한, 인력의 전폭적인 이양을 요구한 지방 정부론은 대전환 시대를 위한 결단이다. 또 경남도가 제안하고 건의했던 주요 현안들이 결실을 보고 정부의 지방정부 역할론이 강조되면서, 지방정부가 중앙정부를 선도해 나가야 하며, 부산과 울산의 모태였던 경남이 그 중심에 서서 부ㆍ울ㆍ경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무역수지가 127억 달러 적자 늪에 빠진 지금, 경남은 주력산업 수출에 힘입어 4개월 연속 흑자로 전환, 국가 동력 메카로 자리 잡았다.

창원 세관 발표에 따르면 경남의 1월 무역수지는 1억 4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정상외교를 통한 300억 달러의 투자유치 성과가 에너지, 방산, 원전 등의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경남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2월 정부가 발표한 `중앙권한 지방 이양 추진계획`에는 그간 박완수 도지사가 건의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토지수용 공익성 인정 협의 권한 이양 등이 포함됐고 지난해 12월 28일 경남ㆍ부산ㆍ전남의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 벨트 구축협약과 관련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ㆍ해양수산부에 반영될 수 있었던 것도 취임 초기부터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남해안권 관광 개발을 주장한 박완수 지사 노력의 결과이다.

시공(時空)을 넘어 경남은 언제나 대한민국 발전의 첨병이었다. `보릿고개`의 아픔을 간직한 1962년 경남의 도민 총생산(GRDP)은 287억 원에 불과하였으나, 1993년에 이르러서는 30조 1000억 원으로 1050배나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전국 국민총생산 753배 증가를 웃도는 결과로, 전국 국민총생산에서 경남이 차지하는 비중도 1962년 8.1%에서 1993년 11.3%로 높아지는 등 전쟁의 아픔을 딛고 단기간에 고도성장을 이룬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국가가 됐다. 이는 경남이 제조업 시대를 이끈 결과였고 이어진 조선 방산 원전 고도화에다 미래를 견인할 우주항공 경남 시대는 또 다른 역사를 기대하게 한다. 나아가 부산ㆍ울산은 모두 경남이었다. 1963년 1월 1일 부산이 분리되고, 1997년 7월 15일 울산시가 경상남도에서 분리되면서, 3개 시도가 각자도생의 길을 걷는 동안 성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성장 축이 사라졌다. 그 결과 지방의 생산 비중은 작아지고 수도권으로 과밀 되면서, 약화한 지역 경쟁력에 인구소멸이라는 악재까지 덮쳤고 국가경쟁력도 약화하는 악순환이 거듭되었다. 침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에 경남이 고군분투하며 활력이 되어 주면서 경상남도가 주목받고 있다. 성장동력 기반이 탄탄한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지금, 잃어버린 부ㆍ울ㆍ경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다.

특히 행정통합에 앞서 상생의 협의체, 부ㆍ울ㆍ경 정치 교육 경제 문화 산업 등 전 분야 발전을 위한 광역협의체 구성이 요구된다. 이에 발맞춰 민선 8기 경남 지도자(指導者), 박완수 도지사는 부ㆍ울ㆍ경의 새로운 상생 지도(地圖)를 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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