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8:18 (토)
찰나의 떨림 `더 탱고` 이색 선율ㆍ열정의 춤
찰나의 떨림 `더 탱고` 이색 선율ㆍ열정의 춤
  • 박경아 기자
  • 승인 2023.02.15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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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 진해문화센터는 다음 달 16일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더 탱고(The Tango)`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탱고의 꽃`으로 불리는 고상지(반도네온)의 이색적인 선율과 탁월한 음악성을 가진 앙상블 실력파 연주자가 대거 출연한다.

기타에 김진택, 피아노 송영민, 더블베이스 이시현, 클라리넷 장영광, 첼로 장우리 그리고 아르헨티나 출신 미구엘 칼보와 펠린 에르칸이 출연해 탱고 춤을 공연한다.

탱고는 2009년 한국 강강술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그 역사도 100년이 훌쩍 넘는다. `여인의 향기`에서 강렬한 매력을 내뿜었던 음악과 춤은, 많은 이들에게 `탱고`라는 예술 장르를 알렸다. `탱고의 영혼`, `소형 손풍금`으로도 불리는 보기 드문 악기 `반도네온`은 끊어질 듯 이어지는 테크닉으로 애절하고 구슬픈 음색의 묘한 매력을 지닌다. 이번 공연은 `탱고`를 이끄는 독특한 악기인 반도네온을 주축으로 기타, 피아노, 더블베이스,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의 라이브 연주를 즐길 수 있다.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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