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0:00 (수)
경영 악화된 `사천시 소상공인` 돕는다
경영 악화된 `사천시 소상공인` 돕는다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02.14 19: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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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수수료ㆍ마케팅 지원 사업
전년도 매출 8800만원 이하 대상
매출액 적은 순으로 사업장 선정

사천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 경영 애로 해소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5%, 업체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사업장을 둔 전년도 매출액 8800만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단,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업 등은 제외된다.

선정 방법은 지난해 매출액이 적은 순이다. 동등한 순위일 경우는 카드 매출액이 적은 순으로 선정된다.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지역경제과나 사업장 소재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오는 4~5월 중에 지원 대상 소상공인을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달 1일 이후 마케팅 활동에 소요된 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모두 1억 원이다.

사천시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적은 순으로 선정되며, 동등한 순위일 경우는 신규 사업자 순으로 선정된다.

지원 분야는 키워드ㆍ배너광고, 중개플랫폼 수수료, 디자인 제작비, 홈페이지 구축 비용 등이다. 오프라인 마케팅으로는 현수막ㆍ배너ㆍ판촉물 제작비, 신문광고 수수료 등이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아 6월 29일까지 지원 대상 선정과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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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2023-02-17 16:46:5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