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맞춰 체류형 상품 개발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용역
하모 굿즈ㆍ체험거리 등 개발
진주시는 2023년 18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 관광캐릭터 `하모` 개발, SNS 콘텐츠 운영, 온ㆍ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왔다.
진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일상의 매 순간이 여행`이라는 2023년 국내 여행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 수요에 맞춰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부자 소나무, 기업가들의 생가를 활용해 관광객을 더 오래 머물도록 하고, 인기 높은 하모 굿즈와 체험거리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새롭게 시행한다. 진주의 역사ㆍ문화 예술적 자원을 활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공연ㆍ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온라인 중심의 트렌드 마케팅에 초점을 둔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지난해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회` 4개 부문에서 대상 등 3관왕을 수상하는 등 그 인기를 증명한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를 활용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더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장소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진주의 숨겨진 보물 같은 명소를 찾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총 38개의 장소에서 일정 개수 이상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한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월별 이벤트를 진행해 하모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