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대국민 제안 공모전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들에게 안정적인 답례품 공급을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과 1월 두 차례에 걸쳐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를 진행했고, 그 결과 신청받은 15개 품목 15개 업체에 대해 지난달 26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창원시 고향사랑기부 2차 답례품 공급업체로 계약이 돼 답례품으로 등록되는 업체는 영농조합법인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방울토마토),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운암1945), 농업회사법인 비엠푸드(단감말랭이), 대산농업협동조합(파프리카), 청해키위농장(참다래), 성주사(템플스테이), 미더덕영어조합법인(미더덕), 창원친환경 영농조합법인(머스크멜론), 동읍농업협동조합(단감), 창원태추단감농원(태추단감), 로봇파크주식회사(놀이공원이용권), 진해보타닉뮤지엄(식물원이용권), 창원국제사격장(이용권), 한마음주식회사(곰탕), 그린하우스(창원단감빵) 등 15곳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답례품 공급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의 운영관리, 제품 등록, 배송체계 등 공급체계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이달 중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해 이미 제공되고 있는 11개 품목과 함께 이달 말부터 창원시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15일부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창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대국민 제안 공모전`을 개최 예정이다. 창원의 특색ㆍ특성을 알릴 수 있고 창원을 대표할 수 있는 창원형 답례품 제안을 받아 기부자들이 원하는, 그리고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답례품 확대에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창원특례시의 특색ㆍ특성을 알릴 수 있는 창원형 답례품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부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내실 있고 안정적인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답례품 시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금 활용한 주민복리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