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12 (금)
산청군, 기업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전력
산청군, 기업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2.12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산이엔지와 투자협약 체결
38억 투입 금속파이프 공장 설립
일자리 창출ㆍ세수증대 등 기대
이승화 군수와 하성일 대표이사 등 양 측 관계자들이 투자협약식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승화 군수와 하성일 대표이사 등 양 측 관계자들이 투자협약식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이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한다.

군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천연가스 이송배관 제조 전문업체 ㈜거산이엔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거산이엔지는 내년까지 모두 38억 원을 투자해 금서면 매촌일반산업단지에 금속파이프 냉간 벤딩기기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군은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한다.

양측은 현재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가스시설 배관 벤딩기계의 국내 생산을 위한 제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산이엔지는 천연가스시설 배관 벤딩기계 제조 업계 선두 주자로 도약, 군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거산이엔지는 지난 2018년 6월 설립, 국내 유일하게 가스시설 배관 제작ㆍ시공이 가능한 중견 제조업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기업 투자를 위해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산청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촌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지난 2021년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가 기업투자촉진지구 추가 지정 등 우수한 입지 여건 등으로 투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