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31 (금)
책을 통해 만나는 경남 학생 관심사
책을 통해 만나는 경남 학생 관심사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02.07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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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기 동아리 발간책 전시회
교육청 갤러리 13일까지 선봬
생태 체험 글ㆍ일상 디카시 등

경남교육청은 본청 1층 갤러리에서 `2022년 학생 인문ㆍ책 쓰기 동아리 발간책 전시회`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초ㆍ중ㆍ고 교육 활동과 연계한 책 쓰기를 통해 독서인문소양 능력을 갖춘 작가와 독자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학생 인문ㆍ책 쓰기 동아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4개 학교 34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글이 되다`라는 주제로 학생 인문ㆍ책 쓰기 동아리 발간책 92권을 전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함께 읽고, 토론하고,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생각들을 소설, 시, 수필, 예술, 동화 및 글모음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발간했다.

밀양초등학교 `진화하는 땡땡이들` 동아리는 1년 동안 교육과정과 연계한 길고양이 돌보기, 토종 볍씨 다랑논 농사, 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글쓰기를 완성하며 생태 감수성을 함양했다.

자은초등학교 `라온` 동아리는 각자 관심 분야와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시를 창작해 표현한 디카시 시집 `나의 여름나기` 외 4권을 발간했으며 자신의 소소한 생활 이야기, 일상, 환경에 관한 생각을 담았다.

광려중학교 `꿈그린나래` 동아리는 6년째 활동하고 있는 교내 인문 책 쓰기 동아리로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기에 `나를 아는 것`이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기 위해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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