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13 (금)
도, 반려동물 보호ㆍ복지 확대 인프라 구축
도, 반려동물 보호ㆍ복지 확대 인프라 구축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02.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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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억 투입 11개 사업 편성
유기 동물 입양 장려금 지급
경남도가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남도 유기 동물 보호소.  / 경남도
경남도가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남도 유기 동물 보호소. / 경남도

경남도가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예산 106억을 투입해 11개 사업을 편성한다.

7일 도에 따르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조성에 10억 원을 동물보호센터 설치에 44억 원, 민간 동물 보호시설 환경개선 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적정 관리 수준을 올리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로 12억 원을 편성하고,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13억 원, 동물복지축산 컨설팅비 2000만 원, 동물보호센터 운영비 8억 5000만 원, 야생개 포획 및 구조비 2억 원, 반려동물 등록비용 2억 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유기ㆍ유실 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 장려금과 펫 보험료로 1마리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지원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각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물복지를 고려하고 반려동물의 생명이 존중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과 입양장려금을 적극 지원해 관련 인프라 구축과 문화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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