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1:49 (토)
의령예술상 수상한 77세 윤영수 화가 "뜻깊은 영광"
의령예술상 수상한 77세 윤영수 화가 "뜻깊은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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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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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예술촌 정기총회ㆍ시상식
화가ㆍ촌장ㆍ이사장으로 지역활동
"지역민과 아름다운 예술로 소통"
지난 4일 의령예술상을 수상한 윤영수(가운데) 화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4일 의령예술상을 수상한 윤영수(가운데) 화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문화예술의 새둥지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에서 매년 정기총회와 더불어 시행하는 의령예술상 시상식에서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윤영수(77) 화가가 제7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인 윤 화가는 지난 4일 의령예술촌에서 열린 2023 정기총회와 함께 가진 시상식에서 제7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다.

윤재환 촌장은 심사경과보고를 통해 "올해는 75명의 회원이 심사대상자의 지위에 올랐지만 그 중에 의령예술촌의 서양화분과에서 입회해 의령예술촌과 의령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윤 화가를 2023년 제7회 수상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7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한 윤 화가는 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에서 15년 동안 활동해 왔다. 그동안 촌장과 이사장의 역할을 8년간이나 수행했으며, 화가로서, 또 음악가로서, 그림 세계의 창작활동은 물론 음악연주를 통해 지역민의 정서함양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창달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는 등 예술인의 본보기가 됐다.

윤 화가는 수상소감에서 "남녀노소 지역을 초월한 모든 예술인들의 발표의 장이 돼온 의령예술촌, 그곳에서 예술상을 받아 뜻깊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열심히 정진해 화가, 하모니카 연주자로서 그림창작과 음악연주를 통해 지역민과 아름다운 예술로 소통하고 나아가 함께 활동해 보다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예술상은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에서 제정해 지난 2017년부터 시상을 하고 있다. 회원들의 예술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다양한 작품 활동 수행한 경력 등을 평가해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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