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2:23 (토)
남해군 `강진만` 황금어장 명성 되찾는다
남해군 `강진만` 황금어장 명성 되찾는다
  • 박춘성 기자
  • 승인 2023.02.06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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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어장 재생사업 본격 시행
과밀ㆍ노후화 어장ㆍ해역 대상
오염퇴적물 제거 등 환경 정화
남해군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강진만에서 본격 시작한다.
남해군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강진만에서 본격 시작한다.

남해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강진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ㆍ도비 지원 사업으로, 과밀ㆍ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해역에서 진행된다.

오염퇴적물을 제거하고 바다 밑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어장 생산성 형상 및 지속 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강진만 해역을 3개소로 나눠 시행하는 사업이며, 개소 당 50억 원(국비 25, 도비 5, 군비 2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진만 해역`은 새꼬막 및 피조개의 주산지로 경남 전체 새꼬막 양식 어업권의 78%가 위치해 있다.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도 지정되는 등 수산물 생산지로서 중요한 지역이다.

남해군은 청정어장 재생사업으로 강진만에서 생산되는 양식 수산물의 품질 향상과 성장 시기 단축, 생산량 증대로 양식산업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강진만 해역 어장환경개선을 추진해 어장의 생산성 향상 및 어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이후에도 예산을 과감히 지속적으로 투입해 과거 천혜의 황금어장이라는 강진만 해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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