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3:48 (목)
영화ㆍ드라마 제작 `경남`으로 오세요
영화ㆍ드라마 제작 `경남`으로 오세요
  • 박경아 기자
  • 승인 2023.02.06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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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경제 파급효과 48억 9000만원

경남에서 제작한 영화나 드라마의 흥행으로 인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7.8배인 48억 9000만 원, 관광 유인 효과는 23.7배인 149억 5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동남자치정책연구원의 분석으로 최근 3년간(2019~2021) 진행된 지원사업을 검토해, 향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진행했다. 진흥원은 지원작품을 기반으로 직접 지출 효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 지역 홍보 효과, 지역 관광 유인 효과로 분석했다.

특히 경남 올로케이션 MBC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두드러졌다. 주요 스텝 지역 인력 고용, 10여 명의 지역 배우 주ㆍ조연 출연, 2000여 명의 도민 보조출연자 고용의 성과를 냈다. 드라마 `검사내전`, `미치지 않고서야`와 영화 `데시벨`과 `늑대사냥` 등이 해당 작품이다.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촬영된 영화ㆍ드라마 제작비 일부를 환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개 작품 인센티브 지원을 했다.

김영덕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긍정적"이라며 "남해안 관광산업 등 경남도 정책과제와 연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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