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3:54 (금)
사법 리스크 의혹 vs 난방비 문제
사법 리스크 의혹 vs 난방비 문제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2.06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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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두 번째 대정부질문
7일 경제ㆍ8일 교육 등 진행

국회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정치ㆍ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의혹을,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집중 캐물었다. 민주당은 홍영표ㆍ정청래ㆍ홍기원ㆍ송갑석ㆍ고민정ㆍ박성준 의원, 국민의힘은 태영호ㆍ김영식ㆍ장동혁ㆍ정희용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 11명이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 의혹과 방탄 국회 문제를 쟁점화 시도했다. 민주당의 2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주장하며 집중 성토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난방비 문제를 쟁점화시켰다. 민주당은 설 연휴 전후로 국민적 화두가 된 난방비 급등 사태와 관련해 민생 경제가 위기를 맞은 근본 원인을 따져 물었다. 아울러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실 이전 개입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 수사 등을 두고 정부를 압박했다.

이달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은 이날 정치ㆍ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7일에는 경제, 오는 8일에는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7일 경제 분야에서는 경남 의원 중 유일하게 최형두(마산합포구)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최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일로를 겪게 된 상황과 전망을 제시하고 정부에 대책을 촉구할 방침이다. 더욱이 난방비를 비롯한 공공요금 인상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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