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12 (금)
밀양서 찾아보는 독립운동사 `얼`을 되새기다
밀양서 찾아보는 독립운동사 `얼`을 되새기다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3.02.05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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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교원 40명 연수
영남루 등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감동ㆍ배움 교육현장에 펼칠 것"
`2023 밀양 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전국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들이 영남루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23 밀양 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전국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들이 영남루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독립운동, 평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밀양교육지원청과 밀양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전국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3. 밀양 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전국 연수(1차)`를 했다.

밀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밀양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평범한 이들의 위대한 투쟁-서대문형무소를 통해 본 독립운동 △일제 잔재 청산과 항일 음악 △ 밀양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Red Island, 평화의 섬이 되다. 등 밀양 독립운동사와 밀양 얼을 중심으로 2박 3일간 연수를 운영했다.

특히 밀양 독립운동기념관, 영남루, 독립군 박차정 묘소 참배, 표충사와 대룡장터 만세운동 터, 의열기념관 및 체험관 등 밀양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을 통해 밀양의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재확인하였고, 밀양 얼음골 사과, 밀양 한천, 밀양 통일딸기, 밀양 돼지국밥 등 밀양 특산품과 별미를 제공하며 밀양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연수 외에도 밀양교육지원청은 `배움이 삶이 되는 밀양 얼 교육`이라는 주제로 밀양독립운동사연구회와 청소년 의열단 운영, 밀양-안동 독립운동사 교류 연수, 비극적 역사 탐방(DARK TOURISM, 역사교훈 여행), 밀양 사랑 주제 극예술학교 공모,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 10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밀양 얼과 독립운동사를 특화할 계획이다.

손경순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 연수를 통해 밀양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 연수를 통해 얻은 감동과 배움을 교육 현장에서 깊이 스며들어 나라 사랑의 마음이 고취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 연수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독립운동사를 배우며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안고 돌아갑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뭉우리돌`이 되어 나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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