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힐링과 함께 체중도 줄일 `산청군 웰니스 헬스투어와 함께하는 비만교실`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국제인증을 획득한 `산청군 웰니스 헬스투어`는 `동의보감` 음양오행과 오장의 길 특성에 맞춘 건강여행 프로그램이다.

특히 신체활동 지식과 실천 방법을 제공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해 비만율 감소에 목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동의보감촌 여행을 통해 근력운동과 뇌활성화， 생활습관병 예방ㆍ개선을 위한 운동요법을 전문 코디네이터 안내와 함께 체험한다.

참여 대상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또는 허리둘레 남자 90㎝， 여자 85㎝ 이상인 산청 군민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한 달간 매주 수(오후 2～5시)ㆍ토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진행한다. 특히 수요일은 헬스투어 후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영양， 심뇌혈관질환， 스트레스 등에 관한 교육도 운영한다. 문의는 산청군 보건의료원(055-970-7625).

군 관계자는 "지역민이 건강 체중을 되찾고 생활에 활력을 넣도록 운영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