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 지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아부다비 시장 진출` 소식에 이어 네팔에서도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창원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네팔 정부 및 교통공학회 주관， UN 경제사회이사회 및 한국교통연구원 외 8개 기관 후원으로 네팔 카트만두에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하이브리드 방식(화상회의 겸용)으로 개최된 제2회 국제회의에서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제회의는 `지속가능발전 모빌리티를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로 수소뿐 아니라，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교통시설에 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해 정책화를 희망하는 전 세계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들이 참석한 행사이다.

이번 회의에서 창원시는 온라인으로 참석해 한국교통연구원 및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공동으로 한국의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총괄적인 현황 및 사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정책 및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네팔과 같은 개발도상국에서도 친환경 수소연료 전기차의 상용화에 관심이 큰 만큼， 국제사회에서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사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 내 수소 관련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