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4:17 (수)
김해 달집태우기 우리 가락 들썩
김해 달집태우기 우리 가락 들썩
  • 박경아 기자
  • 승인 2023.02.05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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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고고장구 김해삼정지부 `신명과 장패밀리 장구팀`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아랑고고장구 김해삼정지부 `신명과 장패밀리 장구팀`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가 흥겨운 우리 가락에 들썩여 화제다. 5일 동김해IC 일원에서 `2023 활천동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했다. 활천동주민자치회와 활천동자생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활천동자율방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쥐불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소원지 달기 이벤트, 달집태우기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신명과 장패밀리 장구팀과 숟가락난타, 색소폰연주,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에서 많은 시민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고 즐거워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활천동위원으로 활동 중인 `신명과 장패밀리 장구팀` 리더 신명은 이번 행사에서 망부석, 광대, 님과함께 등 흥겨운 가락을 장구로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장애인단체와 어르신 재능기부 등으로 김해시 문화예술의 모범을 보이고있는 주신명은 "한 작품에 2~3개월의 준비기간이 들 정도로 공을 들인다. 무대에 올라 한 분이라도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통문화예술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가한 한 김해 시민은 "이런 흥겨운 행사가 열려 즐겁다. 정월대보름 소망도 빌고, 달집도 태우는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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