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오늘까지 정월대보름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정원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김해동부소방서 지역 내에서 총 1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중 5건의 화재가 들불ㆍ산불ㆍ야외에서 발생했다.

때문에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기간 중 실시되는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에 의한 야외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고자 추진한다.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295명(3과 1단， 1구조대， 7안전센터)와 의용소방대 411명， 의무소방 2명， 소방차량 42대를 동원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달집태우기 등 행사장 18개소 근접 배치 △화재취약지역 예방순찰(20개 구간， 37회) △중점관리대상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지도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당직관 보강 조정 등이다.

한중민 소방서방은 "정월대보름은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ㆍ대응 태세를 갖추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