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13 (금)
`경남행복내일센터`로 첫발 내딛다
`경남행복내일센터`로 첫발 내딛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02.05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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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명칭 변경
신중년 일자리 모델 개발 등 도와

경남도는 신중년 일자리 전담 기관인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경남행복내일센터`로 명칭을 바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경남행복내일센터`는 경남에서 신중년의 재취업과 행복한 내일(미래)을 지원하는 센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경남행복내일센터는 신중년의 전문경력 특성과 사회참여 활동 욕구에 중점을 두고, 일과 사회참여를 원하는 도민이 신중년 일자리 모델 개발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기능을 개편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신중년의 전문 경험을 살려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뜻을 같이하는 동년배와 어울려 회사 등 자율적인 조직 설립을 지원한다.

새로운 지역 일자리 사업 발굴 등 경남행복내일센터가 경남형 신중년 보람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현재 센터 이용자들의 동아리 모임으로 시작해 활동 중인 취약계층 대상 문해교육 사업 `배우고 나누고`,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조경사업을 하는 `막오름` 등을 올해 상반기 안에 협동조합 형태의 일자리 회사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올해 사업으로 인생설계 상담, 신중년 재취업 지원, 신중년 일자리 모델 개발, 신중년 문화 확산 사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한국항공우주(KAI), 세아창원특수강 등 1000명 이상의 도내 기업과 협약을 체결, 해당 기업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서비스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신중년 전문경력 인재를 외부 민간노동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 플랫폼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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