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42 (목)
피 튀기는 데스매치서 생존 본능 꿈틀
피 튀기는 데스매치서 생존 본능 꿈틀
  • 박경아 기자
  • 승인 2023.02.02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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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추천  

서바이벌 게임 `피지컬:100` 
 전 세계 33개국 탑 10 등극
"모두 즐길 콘텐츠 만들고파"
`피지컬:100` 포스터.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는데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 예능 `피지컬:100`은 극강의 피지컬(플레이어의 타고난 게임 실력, 거친 플레이나 신체 접촉이 많음) 100인 중 최강의 피지컬 1인을 찾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지난달 24일 방영된 `피지컬:100`은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분에서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총 33개국의 TOP 10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3화는 지난 2화에 이어 1대 1 데스매치가 진행되기 전, 대결 상대를 지목하는 출연자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흡사 `오징어게임`을 연상시키는 이 장면에서 "여기 남은 사람 중에 제일 강한 사람?"을 외치는 플레이어가 있는 반면, 어떤 이는 전략적으로 약한 상대를 찾으려고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단 3분 안에 공을 뺏으려고 하거나, 상대를 공격하는 출연자의 열정적인 모습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은 여유로운 경기 운용 중에도 한순간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은 악착같이 공을 잡고 버텨 출연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강자라 불리며 기대를 모은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신동국`의 선후배 대결도 압권이다. 후배 신동국의 제안으로 실제 종합격투기 룰로 진행돼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성별과 체급을 넘나드는 1대 1 데스매치는 반전에 반전을 연속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또한, 대결 종료 후 승패에 관계없이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줘 감동까지 선사했다.

함께 공개된 4화에서는 균형감각과 스피드가 중요한 `모래 나르기`가 두 번째 퀘스트로 등장한다. 50인 투표로 10명을 팀장으로 뽑고, 팀원을 포섭하거나 방출해 최강팀을 만든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퀘스트를 뚫고 어느 팀이 승자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장기호 PD는 "지구 반대편 시청자도 즐길 콘텐츠로 제작했다. 큰 관심과 사랑에 놀랍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시청자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게임에 몰입됐다. 육체적 운동신경뿐 아니라 두뇌 플레이까지 필요한 생존게임에 나까지 몰입해 플레이 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Netflix) 예능 `피지컬:100` 중 한 장면.
넷플릭스(Netflix) 예능 `피지컬:100`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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