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02 (금)
방산기업 네트워크 지원, 창원이 앞장설 것
방산기업 네트워크 지원, 창원이 앞장설 것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2.02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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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수출 확대 선순환 구조 마련
범정부 차원 방산 수출 지원 강화
우주발사체 부품 지원 신규 편성
올해 방산중기 기술강화 지원 등
네트워크 활동 강화 시너지 효과
방위산업 전시회서 공동관 구축
지역 중기 수출마케팅 지원 주력
방위산업진흥센터 9월 준공 예정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투시도.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투시도.

글로벌 방산도시로 우뚝 선 창원특례시는 지난해 방산 수출액 120억 달러(약 15조 2314억), 역대 최대규모 수출액을 경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방위산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먹거리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매진한다.

현 정부가 `국정과제(106)`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목표로 설정하고,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방산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창원시는 국정과제와 동행하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며 2023년에도 K-방산 수출과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총괄 체계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확정되면서 엔진과 관련 부품 제조 생산의 기술경쟁력 확대를 위해 2023년에는 우주발사체 부품 지원사업(사업비 5억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2023년 지원사업으로 △방산중소기업 기술강화 지원사업(사업비 2억 원) △항공ㆍ우주부품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사업비 2억 원) △방산ㆍ항공부품 네트워크 지원사업(1억 원) △방위산업 맞춤형 전문인재 육성 및 지원사업(사업비 4억 4000만 원) △방위항공 부품 수출활성화 사업(사업비 2억 5000만 원) 등 지역 내 방위ㆍ항공우주부품 중소기업 및 진출 예정 기업의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4년 차에 접어든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35억 원)을 고도화하고 방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공동관을 구축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방위사업청 R&D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창원산업진흥원 및 방위사업청 원스톱지원센터와의 연계 지원으로 지역 방산기업 공모사업 참여율을 제고해 그동안 취약했던 방산 R&D사업을 집중ㆍ지원하고 국비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대한민국 방산메카를 넘어 세계적인 방산도시로 우뚝 선 창원의 위상은 지난 1970년대 미래를 내다보고 조성된 창원 국가산단의 힘이다. 민선 8기 홍남표 시정은 R&D 중심의 국가산단2.0 조성을 통해 미래 50년을 내다보고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정부 정책과 발을 맞추며 방산 중소기업 국산화 R&D추진, 기업 창업지원, 수출상담회, 대ㆍ중ㆍ소 상생마켓 등 다양한 방산기업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해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을 쉼 없이 뛰는 데 창원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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