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0:28 (토)
사천시 `발전소 주변 융자사업` 한다
사천시 `발전소 주변 융자사업` 한다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02.02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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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내달 2일 센터에 접수
기업 6천만원ㆍ주민 3천만원
2년 거치 3년 상환 이자 1.5%

사천시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모두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업유치지원사업과 주민복지지원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동서동, 선구동, 동서금동, 벌용동, 향촌동 등 발전소 주변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나 해당 지역 소재 기업이다.

기업은 기업당 최대 6000만 원, 주민은 가구당 최대 3000만 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이자율은 1.5%로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이다.

오는 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주소지 또는 기업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업유치지원사업은 지역 수익과 고용창출 촉진을 시행하는 사업이나 시장이 발전소 주변지역 개발과 고용증대 기대를 인정하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복지지원사업은 지역주민 생활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신청일 현재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자금을 사용 중이거나 융자기관 여신 규정상 융자조건에 부합하지 못한 가구와 기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동식 시장은 "고금리ㆍ고물가의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며 "저리 융자지원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이 활력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로부터 5㎞ 내 주민 또는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력 사업에 대한 지역민 이해증진과 고용창출 촉진에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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