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51 (금)
창원, 시내버스 난폭운전 방지 시스템 도입
창원, 시내버스 난폭운전 방지 시스템 도입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2.02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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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운행 정보 등 데이터 수집
검사 이력 토대 점검 적기 알림

창원시가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난폭운전을 줄이기 위해 운전패턴 등을 데이터로 분석해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모니터링ㆍ예측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창원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창원시 지능형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및 예측서비스 구축사업`을 통해 시내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능형 안전 모니터링ㆍ예측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내버스가 출발하고 도착하기까지 운행 도중 발생하는 차량의 운행행태와 검사이력 등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과속 여부, 과속 정도, 급가속ㆍ감속, 급정거, 급회전, 급진로변경 등 위험운행으로 볼 수 있는 여부 등의 정보를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차량 계통별 정상ㆍ주의ㆍ경보 등의 여부를 알려주는 안전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결함을 예방하고 시내버스가 적기에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시스템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연구ㆍ개발했으며, 창원시는 국비 24억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700여 대에 도입한다.

창원시는 이를 통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해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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