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프, 냉방에너지 20% 절감
신청 가구 최대 150만원 지원
신청 가구 최대 150만원 지원
김해시는 취약계층의 여름철 폭염 대응과 냉방에너지 절감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3 차열지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차열지붕은 일명 쿨루프(Cool Roof)로 불리며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와 방사효과가 있는 밝은색 도료를 도포한 지붕을 말하며 차열지붕으로 시공한 건물은 냉방에너지 20%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6% 감소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10가구에 대해 차열지붕 시공비를 지원하며 김해시에 주소를 둔 단독주택 거주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 가구 신청 시 우선 지원하며 사업비 미소진 시 일반 가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세입자가 취약계층일 경우 세입자의 동의를 받은 건축물 소유자는 취약계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가구에는 최대 150만 원(가구당 100㎡) 이내로 지원하고 지원금(면적) 초과 시 초과 부분은 자부담으로 시공해야 한다.
시공을 원하는 건축주는 전문건설업(방수 또는 도장) 업체와 차열지붕 시공계약을 체결한 뒤 관련 서류를 작성해 시청 기후대응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올해 옥상 방수나 도색을 계획하고 있는 주택에서는 냉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이번 차열지붕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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