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04 (금)
경남 시ㆍ군 통합 세종사무소 확대 운영
경남 시ㆍ군 통합 세종사무소 확대 운영
  • 박재근ㆍ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2.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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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역량강화 워크숍
향후 활동 방향 모색ㆍ논의
경남도가 세종시에서 도내 모든 시ㆍ군이 참여하는 통합 세종사무소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2023년 상반기 통합세종사무소 역량강화 워크숍` 모습.
경남도가 세종시에서 도내 모든 시ㆍ군이 참여하는 통합 세종사무소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2023년 상반기 통합세종사무소 역량강화 워크숍` 모습.

경남도는 올해부터 중앙부처가 위치한 세종시에서 도내 모든 시ㆍ군이 참여하는 통합 세종사무소를 확대 운영한다.

통합 세종사무소 운영은 중앙부처와의 인적 교류 강화와 협력을 통해 국비 예산을 확보하고, 중앙부처 주요 정책에 도와 시ㆍ군의 계획을 입안단계부터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ㆍ군 통합 세종사무소에는 기존 인력을 파견하고 있는 의령ㆍ남해ㆍ거창 3개 군에서 1월 말 진주ㆍ사천ㆍ밀양ㆍ거제ㆍ통영ㆍ김해ㆍ함양 7개 시ㆍ군이 합류했다. 경남도는 상반기 중으로 나머지 7개 시ㆍ군(양산ㆍ함안ㆍ창녕ㆍ고성ㆍ하동ㆍ산청ㆍ합천)이 추가로 참여, 도내 17개 시ㆍ군이 모두 확대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자체 세종사무소를 운영 중인 창원을 포함하면 도내 18개 모든 시ㆍ이 세종사무소 운영에 동참하게 된다.

한편, 통합 세종사무소는 신규파견자 역량 강화를 위해 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세종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통합세종사무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부터 국비확보와 현안사항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도내 시ㆍ군에서 세종사무소로 신규 파견된 직원들의 조기 적응과 역량 강화를 돕고 향후 통합사무소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선 서울세종본부장의 `통합세종사무소 역할`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정부예산 편성과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의 대응방안` 강의와 기존 시군 소장들의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통합 세종사무소는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주요 신규 사업을 반영하고 계속사업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3월 하순, 세종시 중앙부처 공직자 대상 도정 설명회 개최 △4~5월, 주요 사업 소관 중앙부처 대상 국비 반영 노력 △6~8월, 정부 예산안 편성부처인 기획재정부 대상 국비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 이후에는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경남도의 핵심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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