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와 LNG 2척 체결
3년 연속 목표달성 전망 기대
3년 연속 목표달성 전망 기대
삼성중공업이 새해 첫 달에만 20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두며 2021년부터 시작된 `수주 호황`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음.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연말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2척을 6097억 원(약 5억 달러)에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1월에만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기 15억 달러를 포함, 20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리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추세는 지난 2년 동안 122억 달러, 94억 달러 등 216억 달러를 달성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한 저력으로 올해도 수주목표 95억 달러의 5분의 1(21%) 실적을 첫 달에 달성함으로써 3년 연속 목표 달성 전망을 밝혔다고 볼 수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LNG운반선은 70척 이상 발주가 기대되고 환경규제에 대비한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도 꾸준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FLNG 시장도 적극 공략해 3년 연속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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