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 30분부터 3차례 행사
150㎜ 등 대형 천체망 이용해 관찰
150㎜ 등 대형 천체망 이용해 관찰
아이와 천문대 나들이에서 깜장토끼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5일 `깜장토끼와 첫 보름달 구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3차례 진행된다.
대보름달 관측, 야광팔찌ㆍ풍선나누기, 소망종이 만들기, 천체투영기를 통한 가상우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150㎜와 102㎜ 대형 천체망원경을 통해 대보름달과 성단, 서운, 겨울별자리 등을 볼 수 있다. 전문 해설을 들으며 우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최신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를 통해 가상의 우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별자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 천문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천문대에서 가족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최근 일교차가 심해진 만큼 방문 전 두꺼운 옷으로 추위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관측 프로그램 참가비는 4000원(성인기준)이며, 오후 7시 30분부터 3회, 회당 60명까지 예약접수자에 한해 진행된다. 예약접수는 김해천문대 홈페이지(ghast.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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