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직원ㆍ도민 대여 가능
기존 10대→20대 2배 확대
기존 10대→20대 2배 확대
민간 회사의 전기차량을 공유해 함께 사용하는 `나누카` 서비스가 1일부터 확대 시행된다.
나누카는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공유서비스 사업으로 도청 직원들이 업무시간내 민간회사의 차량을 전속으로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업무시간 외에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전기차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친환경적 자동차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5월부터 도입돼 연간 이용률이 90%에 육박했으며, 사용 직원들의 만족도도 79%로 조사되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도는 나누카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달부터 기존 10대로 운영되던 공유 전기차량의 대수를 20대로 늘릴 예정이다. 20대 중 14대는 창원본청, 6대는 서부청사에 배치된다.
도에 따르면 나누카 1대당 승용차 8.5대의 운영을 줄이는 효과를 내며,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2t가량 줄일 수 있다.
한편, 나누카의 서비스는 `위블비즈`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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