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53 (토)
시, 올해 수소전기차 50대 보조금 지원
시, 올해 수소전기차 50대 보조금 지원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3.02.01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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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당 3310만원 혜택
차량 출고 등록 순 선정

김해시가 올해 수소전기차 50대에 구입 보조금을 준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에 중요한 부문을 차지하는 수송 부분 이산화탄소 저감을 도모한다.

시는 `2023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비 16억 5500만 원으로 수소승용차 50대를 지원한다. 정부의 수소차 보급 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수소전기자동차에 대한 보급사업을 먼저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전기자동차, 전기화물, 전기이륜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수소전기자동차는 지난해와 같이 3310만 원이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2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00만 원, 전기버스는 1억 4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수소전기자동차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계속해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며 개인ㆍ법인 모두 1대 신청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부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신청서 제출 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확인서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http://cpoint.or.kr)에서 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ㆍ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구매자는 자동차 제작ㆍ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작ㆍ수입사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한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친환경자동차 구매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연차적으로 보급 확대와 수소충전소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수송부문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대기환경 개선으로 환경도시 김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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