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8:27 (토)
"환경 배우고 체험하는 추억의 장"
"환경 배우고 체험하는 추억의 장"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1.31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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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그린엑스포 추진위원 실무회의
6월 3∼9일 환경공모전ㆍ전시 등 열어
환경체험ㆍ공연 기획 시민 참여 유도
창원그린엑스포 행사안내 포스터.
창원그린엑스포 행사안내 포스터.

창원특례시는 지난 30일 올해로 15회째인 창원그린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의 첫 실무회의를 가졌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6월 5일 환경의 날 전ㆍ후인 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하고 지난해까지 분산 실시됐던 여러 환경행사를 창원그린엑스포를 시작으로 환경주간에 모아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접목해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특히, 메인행사인 창원그린엑스포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환경문화행사로 온라인에서는 3월부터 각종 환경공모전(말하기, 영상, 그리기, 웹툰, 사진)을 실시하고 6월 그린엑스포 행사 시 전시와 시상을 한다.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오프라인에서는 예년에 호응이 좋았던 행사는 유지하면서 더욱 다양한 환경 체험과 전시, 참신한 공연을 새로이 기획해서 폭넓은 시민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제출한 공모작품 중 우수작품은 창원시 환경전용 유튜브(채널명:탄소중립 창원)에 공개해 환경도시 창원의 우수한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고, 내년에 다시 찾고 싶은 행사로 거듭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선희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하반기에 하던 창원그린엑스포를 환경영화제, 환경포럼 등과 함께 6월 환경주간에 집중 실시하는 첫해인 만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한 준비와 함께 환경문화행사의 표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창원그린엑스포 추진위원회(위원장 안명선)는 길마켓 운영, 이색 누비자 체험,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등 기존방식을 업그레이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의견이 나왔고 가족들이 소풍처럼 나와서 즐겁게 환경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추억의 장을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다음 달 2차 실무회의전까지 슬로건을 확정하고 이번에 나온 의견에 대한 면밀한 검토로 창원그린엑스포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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